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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D조명 한자리 `빛의 향연`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1.06.22 조회수 779

국내 최대 발광다이오드(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전시회인 `국제 LED & OLED 엑스포 2011이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지난 2003년 시작, 올해로 9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소비전력 절감과 저가 제품 출시 등으로 대중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LED조명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빛의 향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최초로 참가한 GE라이팅코리아는 실내ㆍ실외ㆍ간판ㆍ전시ㆍ건축 등 5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LED조명 신제품 16종을 대거 선보였다. `코브라 헤드-R150은 250W HID 광원을 150W LED로 대체할 수 있는 도로 조명 솔루션으로 반사판 배광을 이용해 빛의 균제도를 강화하고 눈부심을 최소화시킨 제품이다. 또 다양한 모듈 구조를 통해 다양한 도로조명 환경에 적합하게 한 `R250 LED 모듈 가로등기구와 전 세계 최초로 270도 전방위 배광분포를 구현, 품질과 수명을 모두 극대화시킨 실내용 A19 옴니(Omni)도 선보였다.

국내업체들도 신제품과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빛의 전쟁을 벌였다. 금호전기는 기존 형광램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과 발열을 줄인 컨버터 외장형 LED형광타입 램프와 함께 직접 교체가 가능한 차량용 LED 실내등을 선보였다. 파인테크닉스도 LED 전구에서 다운라이트, 주차장등, 면조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아이엠도 기존 조명 대비 소비전력은 절감하고 수명은 늘린 다운라이트 조명을 출품했다. 또 루멘스는 기존 공장등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삼진엘앤디는 광원과 등기구를 결합한 지하주차장용 일체형 LED 조명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기정 GE라이팅코리아 사장은 "LED조명의 본격 개화를 앞두고 다양한 기술과 기능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LED조명 시장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260개 기업들이 참가해 600여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성엔지니어링, 프로텍, 피엔티, 아즈텍, 뉴마테크, 액시트론(독일), 모노크리스탈(러시아), 소니케미컬(일본) 등 국내외 장비ㆍ부품ㆍ소재 기업들의 참가가 늘면서 전시회의 면면이 보다 다양해 졌다. 해외업체들의 참가 비중도 늘어 전체의 약 25%를 차지하면서 국제 행사로서의 면모도 일신하는 모습이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출처: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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