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LED(발광다이오드) 전시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는 21일부터 4일 동안 국내외 260개 LED업체가 참가하는 국제 LED EXPO 2011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업체들은 LED칩과 조명, 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32개국 120개사 해외 바이어들이 수출상담회, 국제 LED and Green Lighting 세미나, LED 디자인관 관람 등 행사에 참석한다. 전시기간 중 약 2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에는 금호전기, 주성엔지니어링, 삼익전자공업 등 국내 주요 LED기업을 비롯해 미국 GE LIGHTING, 대만 EVERLIGHT, 일본 SONY CHEMICAL, 독일 AIXTRON 등 해외업체 70여 개가 참여한다.
세미나에는 GE LIGHTING, EVERLIGHT, MOMENTIVE등 LED 선두 업체가 LED 기술개발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발표한다.
세계 LED 조명시장의 현황 및 기술적 난제점에 대해 국제 백색조명학회 조직위원장인 Ian Ferguson UNCC 교수 및 미국 광산업진흥회 전 회장인 Fredric Quan박사, 일본 나고야 대학교 히로시 아마노 교수 등이 메인스피커로 참여한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LCD BLU용 LED 양산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 LED 수요를 견인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LED 조명 시장의 개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기술개발과 LED응용제품 생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출처: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62017344225515&outlink=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