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가 제15회 국제 LED & OLED EXPO 2017에 참가해 LED인력양성사업 및 ICT융합그린에너지특성화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이번 엑스포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14개국 260개 회사에서 570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LED조명 및 시스템, 디자인 회사들의 신제품과 연구개발 결과 등이 전시됐다.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는 취업연계 LED 인력양성 사업단 및 ICT 융합그린에너지 연구원 실적과 역할을 소개하고, 원광대 2022 비전의 핵심사항인 창의와 융합으로 지역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4대 핵심역량 특성화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원광대 부스를 방문한 일본 LED 광원보급개발기구 고바야시 이사장은 LED 조명만이 아닌 융합기술 거점화하는 원광대의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OLED 조명에 대한 기술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동부 라이텍 이재형 대표이사는 “한국조명산업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원광대가 LED조명 분야 학부 및 대학원 과정 운영으로 조명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광기술원 천우영 박사는 “모교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가 국제 전시회에서 조명산업 분야를 주도하는 연구 및 인력양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을 보고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4년 동안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은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는 에너지 절약형 조명설계 인력양성을 위한 석·박사 과정 대학원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지역 특성화 및 거점화를 도모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