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가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LED & OLED EXPO 2014′의 부대행사 '미디어 아티스트 LED&OLED 융합전'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였다.

진시영 작가는 다양한 형태에 LED 조명을 예술적으로 더해 생명을 시각화하는 미디어아티스트로 '빛'과 미디어로 작품 세계관을 펼치고 있다.

영상, 사진, 회화뿐 아니라 건축 등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융합하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두 가지의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첫 번째 작품은 지난 2013년 '푸조'사와 협업을 통해 광주국제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푸조 208 아트카'로 이전 전시에서 주목과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도시 야경의 동영상을 차량 유리면에 투영하고 LED빛을 차량 전체에 다이내믹하게 랩핑해 완성한 차량 설치물로 유리 패널화와 예술 콘텐츠의 융합 가능성과 예술과 산업이 만나 일어나는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두번째 작품 'New Wave'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보여주는 바다 영상을 LED 조각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3차원의 입체 구조물 안에서 LED의 힘을 통해 형태와 빛, 그리고 움직임을 스스로 발현하게 한 이 작품은 실제로 존재하는 바다를 문명이 만들어낸 인공의 빛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회의 총괄 기획을 맡은 미디어 디자이너 안유자 씨는 "산업전시관에서 아트전시를 선보이는 것은 제품이 어떻게 작품과 융화 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열어 보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에서 차별화된 창의적인 디자인 제품으로 미디어아트와 함께 한다면 또 다른 희망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필립스전자 및 파나소닉(일본), 일진LED, 필룩스, 유양디앤유, 삼진엘앤디, 포인트엔지니어링, 아모럭스 등 국내외 LED 선두기업을 포함해 약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LED전문 무역 전시회인 '국제 LED & OLED EXPO 2014′는 LED/OLED 관련 조명, 장비, 부품, 애플리케이션, 소재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미디어 아티스트 융합전'은 전시기간 내 상시 운영된다.

글로벌 뉴스네트워크 에이빙뉴스(AVING News)는 이번 전시회의 글로벌 미디어파트너로서 전시회 현장 뉴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생생하게 전달하며, 모바일 시대에 영상 뉴스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요 기업과 제품, 기술을 영상뉴스로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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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이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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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2팀 기자(www.avi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