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으로 매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도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등 블랙아웃에 대한 위기가 점점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 절약의 방안으로 떠오르는 LED조명을 한눈에 볼 수 있는‘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3’이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습니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전시회로 LED 기술의 모든 것을 집약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문 옥 견 LEDEXPO.COM 대표> “요즘 우리나라 전력난이 아주 심각한 상황인데요. LED 조명은 이런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전시회 오셔서 그 해결책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2003년 세계 최초로 개최해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15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LED칩, LEDㆍOLED 조명,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합니다. 전파사를 재현해 놓은 부스와 화려한 대형 LED 전광판 등 특색 있는 전시품들이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엑스포는 전시회 뿐 아니라 국제조명협회 세미나와 빛공해 사진전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다방면에 걸친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2020년까지 국내 조명의 60%를 LED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LED 조명 산업이 블랙아웃 위기를 줄일 수 있는 신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경기인터넷뉴스 한보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