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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D EXPO 2013] 남기호 테크룩스 대표 "올 세자릿수 매출ㆍ흑자 달성"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3.07.01 조회수 927

 


"인증 획득 이후 국내외에서 견적 문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입증된 기술과 제품으로 시장에서 인정받아 올해 세 자릿수 매출과 흑자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발광다이오드(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전시회 `국제 LED & OLED 엑스포 2013`에서 만난 남기호 테크룩스 대표이사의 목소리에는 강한 자신감과 높은 기대감이 묻어났다.

 

테크룩스는 이 달 초 형광등 대체용 안정기 호환형 LED램프(컨버터내장형)로는 최초로 전기용품안전인증(KC)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기존 안정기와 등기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형광등만 교체하면 돼 기존 LED 형광등이 안정기를 교체하기 위해 요구됐던 별도의 공사가 필요 없어 비욜 절감과 함께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남 사장은 그동안 일부 업체들의 성급한 접근 때문에 안정기 호환성에 대한 불신의 벽이 높아졌는데 이 제품으로 이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국내에는 국산뿐만 아니라 중국산 저가 안정기, 노후화 된 안정기 등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기존 안정기들과 완벽하게 호환될 수 있는 LED형광등 제품이 가능하겠느냐는 의구심이 있어 왔다. 호환성 여부는 소비자가 안정기를 신경 쓰지 않고 LED형광등을 장착할 수 있는 편의성뿐만 아니라 자칫 화재를 불러올 수 있는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성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그는 "일부 업체들이 기존 일반 형광등 안정기와의 호환성을 강조하면서 내놓은 LED형광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불신은 키운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 "우리의 제품은 독자적인 보호회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한 만큼 불량ㆍ노후안정기에도 100%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 사장은 올 하반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내에서는 공공기관에서의 수요 확대를 유도하고 민수시장에서도 지하주차장과 같은 전력소비가 상대적으로 많은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 해외에서는 지난 2008년 진출한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25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4배 가량 끌어올리며 수익성 개선도 꾀할 방침이다.

 

그는 "국내에서만도 매년 형광등 교체 수요가 3500만개에 달하는 데 이 중 10%만 확보해도 350만개에 이른다"면서 "최근 전력난으로 인한 전력효율이 좋은 제품들이 부각되고 있는 점을 활용해 LED형광등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 이홍석기자 redstone@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626020120697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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