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국제 LED 엑스포&OLED 엑스포 2013`이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발광다이오드(LED) 전시회다. 국내외 15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600개 부스에 2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칩, 조명, 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국정과제 홍보관, 조명박물관, 디자인 사진관도 운영된다.

수출상담회, `LED and 그린 라이팅 컨퍼런스 2013`, 국제조명협회(GLA) 글로벌 회의도 함께 진행된다. 26일에는 LED 조명 보급 확산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LED 조명 산업은 친환경 녹색산업으로 전력 `블랙아웃`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이 LED, OLED 조명 등 신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 중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선호 한국광기술원 원장, 노시청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볼프강 안드로퍼 GLA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재홍 차관은 신기술 개발 우수 기업인 필룩스, 지오큐엘이디, 아모럭스에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기술개발, 시장 창출 지원 등 LED 산업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