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 일진 LED 관계자가 국내 바이어에게 자사가 개발한 고효율 LED조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정명 아모럭스 영업부 상무이사는 "실외 쪽 가로등 보안등 전문업체이다. 특히 배광 기술 관련해서는 국내 어느 업체도 따라올 수 없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작년에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바이어들이 신뢰하고 반응이 좋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아모럭스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가로등 보안등의 장점인 교체의 편리성을 설명하고 있다.

에버파인은 이번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중국 기업 중 한 곳으로 LED 조명과 관련 광측정 장비 배광기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김동규 에버 파인 과장은 "LED관련 국내외 업체들이 중국으로부터 많이 수입한다. 최근 품질도 많이 향상되는 추세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 광통신, LED, FPD, 광학필름, 레이저, SOLAR, 생산·제조장비, 테스트 및 검사 장비, 부품 및 소재, 응용제품 등을 선보이는 광전자 엑스포(Optronics Expo 2013)도 동시에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한국광기술원, 한국나노 기술원, LED-농생명 융합기술 연구센터,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광산업진흥회, 유디아이도시디자인그룹, 금영 등이 참여한 정부 연구개발 성과물을 전시하는 정부 국정과제 LED 융합 신산업 창출 R&D 추진 홍보관이 설치돼 있어 각 기관 및 참여 업체의 연구개발 성과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김진철 EXPOnU 관리부장은 "지난해보다는 전시회 규모나 참가업체 수가 증가했다. 정부가 LED 기업에 많은 투자를 하는 추세다. 내년에도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외 바이어로 참관한 불가리아 출신의 키릴 사쁘노는 "유럽에서는 비슷한 전시회를 몇 번 참관한 적은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라며 "전체적으로 정돈되고 깔끔한 모습에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 불가리아에서 해외 바이어로 참가한 키릴 사뽀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