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뉴스핌=홍승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전시회가 내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김재홍 제1차관, 한국광기술원 김선호 원장,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 노시청 이사장, GLA 볼프강 안드로퍼(Wolfgang Andorfer)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3′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화)~28(금)까지 4일간 열리는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LED전시회로 국내외 15개국 250여개 업체가 LED칩, LED·OLED 조명, 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수출상담회, LED and Green Lighting Conference 2013, GLA W/G회의, 국정과제 홍보관·조명박물관·디자인사진관 운영, LED조명 보급 확산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참관객이 약 2만여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선 금호전기, 일진 LED, 루멘스, 필룩스 등 200여개사가, 해외에선 중국(15), 홍콩(5), 일본(4), 미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등 50여개사가 참여키로 했다.

현재 LED조명 산업은 친환경 녹색산업이면서 고효율을 바탕으로 블랙아웃 위기를 줄일 수 있는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각국 정부와 기업은 새로이 열리는 LED조명, OLED조명 등 新조명 시장의 선점과 보급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특히 OLED는 현재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되나, 향후 기술개발을 통한 단가 인하시 OLED의 특성을 활용한 감성 조명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이번 전시회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전시회로 거듭나 국내 LED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LED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기술개발, 시장창출 지원 등 LED산업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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