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제 LED 엑스포 & OLED 엑스포 2013`의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1번째를 맞은 국내 최대규모의 LED전시회로 15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LED는 백열전구나 할로겐등, 형광등 보다 전력효율이 높아 블랙아웃에 대응하는데 효율적이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2010년부터 백열등 사용을 전면금지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중국 등도 백열등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면서 LED 보급 확산에 힘쓰고 있다.

현재 각종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창에 활용되는 OLED는 점점 개발단가가 낮아지면서 조명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LED산업의 세계 진출을 돕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LED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과 시장창출 지원 등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 기간 동안에는 수출상담회와 `LED와 녹색조명 컨퍼런스 2013`, LED조명 보급 확산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필룩스와 지오큐엘이디, 아모럭스 등 3개 기업은 신기술개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뉴스 1 이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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