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듀리스 라인업 등 20여종 제품 관람객에 홍보 예정

고성능 LED모듈 코너도 마련, 최신 제품 한 자리에

오스람의 LED솔루션이 접목된 건물 이미지. 네모안은 LED칩인 `듀리스 컬러 버전` 글로벌 조명업체인 오스람코리아(대표 방인철)가 ‘LED엑스포 & OLED엑스포 2013’에서 최신 칩 기술이 적용된 신형 LED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고품질 건축용 LED ‘듀리스 컬러 버전(DURIS P5)’은 건축 조명과 신호체계에 적용할 수 있고, ‘형광체 분리형’ 기술을 통해 LED램프, 조명기구 모듈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백색광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컨버터는 칩에 직접 부착되지 않으면서도 일정 거리에서 진청색의 LED를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드파워급 듀리스 S5(DURIS S5)는 듀리스 라인업 가운데 가장 하이테크 제품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이 신형 LED는 3만5000시간 이상의 안정적인 수명을 제공하며, 최고 105°C까지 견딜 수 있다. 리트로핏(교체형), 다운라이트, 면조명 등에 이상적인 제품이라는 게 오스람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오스람에서 선보이는 자동차용 LED램프는 직접 제작한 소프트웨어로 컨트롤되는 카메라 시스템과 최첨단 모니터 장비로 모든 공정이 점검된다.

오스람은 특히 행사장에 고성능 LED모듈 코너를 마련, 오스람 옵토세미컨덕터의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오스람 코리아는 3홀 입구에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3D 디스플레이월 등을 통해서 고성능 LED모듈, 자동차용 LED램프, 의학용 LED램프 등 총 2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3D 디스플레이월은 오스람 LED가 적용된 가로 3m, 세로 1.8m 크기의 대형 스크린으로, 오스람의 LED제품군에 대한 영상을 구현하면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주성 오스람코리아 LED사업부 부분장은 “오스람은 램프, 모듈뿐만 아니라 등기구, 고효율 조명관리시스템까지 제공하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조명회사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 조명뿐만 아니라 최첨단 LED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오스람의 의지를 적극 알릴 것”이라며 "나아가 LED칩뿐만 아니라 의학, 자동차 등 각종 산업분야에서도 한국의 제품 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글로벌 조명업계를 선도하는 오스람은 100년이 넘는 조명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LED소자에서 모듈, 등기구, 조명솔루션, LED램프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기준 16개 국가에 44개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150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직원만 전 세계적으로 3만9000여명이 이른다.연간 매출은 54억 유로(한화 약 8조3000억원)다.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home/news/main/viewmain.jsp?news_uid=104624